티스토리 뷰

건강

2024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 꼭 알아두세요!

정보는공유다(정공) 2024. 12. 20. 17:32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일까요? 주변에 기침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는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고 하더라고요. 겨울철이 되면 항상 조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독감인데요.

올해도 빠르게 예방접종을 맞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죠.

오늘은 2024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아직 접종하지 않으셨다면 서둘러 접종을 고려해보세요.

 

2024 인플루엔자 유행 현황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2.8~12.14)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1천명 당 13.6명으로 유행기준인 8.6명을 크게 초과했습니다.

연령대별로도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 13~18세 청소년: 36.9명
  • 7~12세 어린이: 24.7명
  • 19~49세 성인: 18.2명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에서 감염률이 높아 학교나 학원을 중심으로 확산될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누구일까요?

질병관리청은 올해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어린이: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 어르신: 만 65세 이상
  • 임신부: 모든 임산부
  •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당뇨,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의료기관 종사자 및 요양시설 입소자

이 외에도 학교나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도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꼭 필요한 이유

이번에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이며, 질병청은 이번 절기의 백신이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즉, 백신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 소아, 임신부,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되므로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접종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질병청에서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데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행이 더 확산되기 전에 서둘러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면역저하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인플루엔자는 접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예방 수칙도 꼭 지켜야 합니다.

  • 손 씻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기침 예절: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 마스크 착용: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 환기 및 소독: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손이 자주 닿는 곳은 소독하기

특히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마다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하지만 예방접종과 올바른 생활습관만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꼭 백신을 맞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앞으로 더 추워질 텐데요, 이번 겨울은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둘러 맞으시길 바랍니다.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테니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