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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점진적일 것으로 전망

정보는공유다(정공) 2024. 10. 22. 11:59

최근 경제 뉴스나 금융 뉴스를 보다 보면, 금리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경제가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금리 변동이 주는 파장은 상당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금리 인상이나 인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대출 이자부터 투자 수익률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최근 연준(미국 중앙은행)이 발표한 금리 인하에 대한 속도와 방향에 대한 뉴스도 그러한 맥락에서 주목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금리 인하 속도는 완만할 전망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닐 카시카리는 최근 위스콘신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급격히 내리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의 '빅컷' 이후 나온 이야기로, 당시의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지지했으나, 앞으로는 경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동 시장의 상황에 따라 금리 정책이 달라질 수 있으며, 현재로서는 노동 시장이 크게 약화되지 않는 한 금리를 서서히 내릴 것이라는 관점을 내비쳤습니다. 이는 곧 경제가 어느 정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프리 슈미드 역시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고, 노동 시장도 정상화되는 가운데,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입니다.

큰 폭의 변동은 금융 시장에 불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리를 천천히 낮추는 방식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금리 인하와 양적 긴축의 동시 진행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리 로건은 연준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할 계획을 밝히면서도, 양적 긴축(대차대조표 축소) 역시 계속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노동 시장의 위험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연준이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정책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로건 총재는 현재 시장의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금리 인하와 양적 긴축이 동시에 이루어져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 - 금리 동결 가능성

금융 전문가들은 11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합니다. 아폴로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금리 인하보다는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 주택 가격 상승, 기업 자금 조달의 원활함 등을 이유로 들며,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결론

연준의 금리 인하는 앞으로도 신중하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천천히 시장의 반응을 살피면서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금융 시장과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도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도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를 주목하며, 각자의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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