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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트코인 1억 4000만 원 돌파! 내년엔 정말 3억 원까지 갈까?

정보는공유다(정공) 2024. 12. 13. 11:07

가상자산 시장을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요즘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눈을 떼기 어려울 겁니다. 저도 비트코인 차트를 볼 때마다 ‘정말 내년에는 더 큰 기록을 세울까?’라는 기대와 궁금증이 동시에 드는데요.

최근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비트코인,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화적인 가상자산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내년에는 3억 원 돌파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1억 4000만 원 돌파의 의미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1억 399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빗썸에서는 1억 3993만 원,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도 9만 9220달러라는 강세를 보이며 장중에는 1억 4000만 원10만 달러를 동시에 돌파하기도 했죠.

올해 비트코인은 약 130% 상승했으며, 트럼프 당선 이후 상승률은 45%에 달합니다.

 

비트코인 강세의 배경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비트코인 상승의 핵심 이유는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자산 친화 정책에 있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이러한 정책적 지원이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 역시 최근 딜북 서밋에서 비트코인을 “금의 디지털 버전”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지만, 금과 유사한 자산”이라는 언급은 시장에 신뢰를 더해주었습니다.

 

세계적 자산운용사와 은행들의 긍정적 전망

블랙록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전통 자산과 함께 새로운 분산투자 수단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이 제한된 공급량과 수요 증가로 가치가 지속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영국계 다국적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역시 비트코인의 내년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약 2억 8700만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애널리스트 역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는 최고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20만 달러를 예상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

비트코인이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희소성 때문입니다. 기존 화폐와 달리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는 무제한으로 발행 가능한 달러와 대비되며 더욱 매력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기축통화 달러에 대한 신뢰 저하가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금과 유사하게 채굴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내년 3억 원 가능성, 믿어도 될까?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분석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의 3억 원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변동성이 큰 자산이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와 희소성을 고려한다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만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은 단순한 시장 분위기가 아니라, 글로벌 정책 변화와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가 맞물려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년이 되면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트코인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흐름을 놓치지 말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년 가상자산 시장이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해 보며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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