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도내 최초 군 복무자 입영지원금 지급

강원 횡성군이 군 복무자에게 1인당 2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는 병역 의무 이행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의 군 복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으로, 횡성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입영지원금 지급 배경

횡성군은 지난 5월 '입영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통해 군 복무자들에게 횡성사랑 카드포인트 20만 원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추가경정예산으로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100명의 사업대상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입영하는 군 복무자입니다. 이 제도는 2023년 5월 22일 이후 입영한 군 복무자부터 소급 적용되며, 입영확인서를 통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입영 예정자: 본인이나 직계존비속이 신청 가능
• 입영한 군인: 직계존비속이 대신 신청 가능

신청은 횡성군청 재난안전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완료됩니다.

 

횡성군은 이번 입영지원금 제도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횡성군의 이번 정책은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지역 사회의 군 복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